이는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에 명시된 광역 간 이동 및 시외버스의 저상버스를 도입하지 않는 서울시와 경기도의 교통행정기관 및 교통사업자 등에게 장애인차별금지법상 구제청구, 법률위반에 대한 손해배상청구에 따른 것이다.

이동권소송연대는 경기도와 서울시에 거주하는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 유모차를 이용하는 부모, 관절수술로 버스계단을 이용하기 어려운 노약자 및 장애인을 원고로 ▲국토교통부장관 ▲대한민국 ▲서울시장 ▲서울시 ▲경기도지사 ▲경기도 ▲경기도 소재 2개 버스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연대 관계자는 “국토교통부 등 정부의 저상버스 도입계획 수립 및 도입이행과 경기지역 버스운송사업자들의 시외버스 승하차 편의시설 제공과 저상버스 도입 촉구를 위해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동권소송연대는 장애우권인문제연구소가 시민사회단체, 장애인단체와 함께 구성했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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