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는 4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서울특별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전국 17개시도에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조례가 모두 제정됐다.

이번 제정된 서울시 조례에 따르면 서울시장은 사회복지사 등의 보수가 사회복지전담공무원 보수수준에 도달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서울시는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개선 및 지위향상 시책에 관한 자문을 위해 ‘사회복지사등정책자문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다.

시장은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해 3년마다 종합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시장은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개선을 위해 3년마다 정기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해야 하고, 전문기관이나 단체에 위탁하는 경우 예산의 범위에서 경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한편 서울시에서는 광역에 앞서 종로구에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조례가 제정돼 지난해 11월 1일에 시행됐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처음으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조례를 제정한 곳은 경기도로, 경기도의회는 2012년 4월 20일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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