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지난 8일 인천 송도 미추홀타워에서 자원봉사자 50명을 대상으로 도핑검사관(DCO)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자원봉사자 50명은 지역 내 대학생과 시민명예외교관, 인천 국제교류재단 회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은 한국도핑방지위원회 주관으로 실시됐으며, 장애인 경기 대회의 특수성을 고려한 도핑검사관의 역할 및 기능, 시료 채취 과정 등에 대한 이론 교육과 실습이 진행됐다.

교육 참여자들은 4월에 진행될 실기교육과 평가를 거친 후에 공식 도핑검사관 자격증을 발급받는다.

발탁된 DCO은 금지 약물 사용 등을 방지하기 위해 운영되며, 대회 기간 중 시료 채취와 대상 선수에 대한 검사 통지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DCO 교육과 함께 체계적인 도핑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천장애인AG를 역대 최고 수준의 깨끗하고 공정한 대회로 치르겠다”고 밝혔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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