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김성일 조직위원장과 박칼린 개·폐회식 총감독 등으로 구성된 조직위 시찰단은 7일(현지시간) 2014소치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개막식을 참관했다.

지난 5일 러시아 소치로 출발한 조직위 시찰단은 개막식을 관람한 후에 인천장애인AG의 개·폐회식을 구상하고 경기 운영 등 대회에 참고할 수 있는 부분들을 살펴봤다.

지난 7일에는 선수촌을 방문해 선수단의 열정과 노고를 격려했으며, 아이스슬레지하키, 휠체어컬링 등의 경기장에서 현장 응원을 진행했다.

박칼린 총감독은 “소치패럴림픽의 개회식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깨고 새로운 소통으로 나아가자는 주제에 공감할 수 있었다”며 “2014인천장애인AG 개·폐회식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역경을 넘어 새로운 세상을 향해가는 감동의 드라마로 펼쳐낼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장애인AG 개막식은 오는 10월 18일 문학경기장에서 ‘불가능은 우리를 달리게 한다’란 주제로 진행된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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