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 도담학교 재학생들은 지난 2월 27일 미래인생설계를 위한 봉은사 템플라이프를 진행했다.

이날 재학생들은 봉은사투어, 다도체험, 연꽃만들기, 참선, 스님과의 다담, 정심공양 등 불교문화를 체험하고 인간관계 및 미래 방향성에 대한 자기성찰 시간을 가졌다.

봉은사 혜연스님은 “이번 템플라이프를 했던 경험이 한 순간 즐거웠던 기억이 아닌 계속해서 삶에 유용하게 남을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도담학교 학생들은 자녀들의 마음을 잘 수양시켜 훌륭하게 자녀들을 양육하는 멋진 엄마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 도담학교는 2010년부터 시작돼 한부모의 계속학습을 통해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검정고시과정과 진로탐색, 문화체험, 미래설계교육, 부모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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