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 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이 취약계층 각 1천명씩 총 3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보격차 실태조사에서 장애인들의 인터넷 이용률이 41.0%로 나타나 전체 국민 이용률 72.8%와 비교해 31.8%P의 격차를 보였다.
이는 21세기가 지식정보화사회를 추구해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볼 때, 장애인들이 사회변화와 요구에 적극적으로 적응하지 못하고 있으며, 그 결과 자신들이 몸담고 있는 직업군의 변화를 추구하지 못한 채 차별 받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지금의 우리 사회에는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는 곳은 거의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우리가 생활하는데 필요한 모든 공간에는 컴퓨터가 함께 하고 있다.
이처럼 컴퓨터를 생활의 기본 툴(tool)로 사용하는 정보화 사회는 앞으로 더욱 발전해 갈 것이며, 그 안에서 개개인의 정보를 찾아서 흡수하고 소화시킬 수 있는 능력은 더욱 강조될 것이다. 특히 IT의 발전 속도가 세계에서도 손꼽을 만큼 빠르게 지식정보화 사회로 치닫고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이런 흐름이 더욱 빠르게 요구될 것이다. 최근 정부에서는 고실업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으로 정보화산업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전문가들도 “이제는 장애인들도 취업 직종의 변화를 모색해야 하는 시기에 와 있으며, 보다 자신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직업에 종사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들은 “오히려 IT업종은 여러 가지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는 장애인들에게 더 잘 어울릴수 있는 분야이며, 자신의 전문성을 키워 자신이 가진 장애를 이기고 최대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직종이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현재 장애인들은 단순직에 종사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그러다보니 적당치 못한 임금에 육체적 고생을 감내해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 있다. 그러면서도 ‘내가 어떻게’ 혹은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는 생각들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있다.
결국 일정부분에서는 장애인들 스스로가 ‘다람쥐 체바퀴 도는 듯한 생활’을 만들어가고 있다. 그러나 IT분야만큼 장애와 비장애의 차별을 두지 않는 직종도 없다. 또한 창업이나 프리랜서, 재택 근무가 가능한 직종도 IT분야이다.
최근 많은 사람들이 IT분야에 창업을 통해 성공을 이루어내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다
'아마존'이라는 인터넷 서점은 미국 최대의 출판사보다 더 큰 매출을 올리고 있다. 그만큼 인터넷을 통한 물건 구입은 이제 자연스러운 일이 되었고, 국내에도 인터넷 쇼핑몰의 손님들이 매년 증가세에 있다. 국내의 온라인 점포는 기존의 대형백화점이나 유통사를 시발점으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개인이 운영하는 특색 있는 쇼핑몰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또한 대형점포들이 생각하지 못하거나 손대지 못하는 품목을 중심으로 한 소규모 온라인 점포들도 늘어나고 있다.
장애를 극복하고 세계적인 굴지의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사를 일구어 낸 빌게이츠가 이제는 남의 일로만 치부되지 않는다. 앞으로의 세상에서는 장애인을 위한 직종이 따로 있을 수 없으며, 시대와 무관한 업종이 생겨날 것이다. 따라서 컴퓨터를 활용하는 직업, 지금의 내가 어렵다면 이제 자라나는 장애아동들에게라도 나의 고통을 되물리지 않기 위한 기성 장애인들의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다음은 장애인들도 가능할 수 있는 컴퓨터 관련 유망직종을 소개한다.
컴퓨터 유망직종
1. 인터넷 AE
인터넷이 기존 방송 및 인쇄매체를 위협하는 주요 광고매체로 부상하면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정보통신시대의 신 직종으로, 광고기획부터 디자인까지 인터넷 광고집행 전 과정에 참여한다. 현재 국내에는 제일기획, 금강기획 등 광고대행사내 관련 전문인력 7~8명 정도이며, 전체적으로는 50여명으로 알려지고 있다.
2. 웹 카피라이터
웹카피라이터는 기존 광고맨과 달리 광고를 실을 홈페이지를 선택하는 일부터 카피, 광고 아이콘 제작, 광고효과 측정 등 광고와 관련된 모든 일을 한다. 인터넷은 방송, 신문, 잡지 등 기존 광고매체와는 전혀 다른 뉴 미디어이기 때문이다.
3. 인터넷 보안전문가
해커 등의 침입으로부터 기업의 전산망을 보호하는 정보보안관이다. 인터넷을 기업내 정보망으로 구축하는 인트라넷과 인터넷을 통한 전자상거래 등이 활발해지면서 이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4. 인터넷 자키
인터넷 웹사이트를 방송을 통해 시청자에게 소개해주는 사람을 말한다. 음악을 소개하는 사람을 디스크 자키라고 하는 것처럼 인터넷 자키는 인터넷 웹사이트를 시청자와 함께 여행하는 인터넷 안내자인 셈이다.
5. 사이버 큐레이터
화랑이나 박물관에서 미술품 전시기획이나 섭외 등을 담당하는 큐레이터의 역할을 인터넷이라는 가상공간으로 활용하는 것.
6. 컴퓨터 닥터
컴퓨터의 하드웨어적, 소프트웨어적인 기능, 운용상의 간단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직업으로전산관련 직종을 전공한 19~29세의 전문대졸 이상으로 컴퓨터에 관한 하드웨어적, 소프트웨어적 기초지식과 컴퓨터의 기능상, 운영상의 기초적인 문제해결을 위한 수리, 수정기술 및 기본적인 상담예절, 기법이 요구된다.
컴퓨터 A/S기사, 컴퓨터 방문교사로 활동할 수 있으며, 컴퓨터 전문상담원(문제해결 위주)의 역할뿐만 아니라 폭주하는 PC사용자들의 간단한 문제들을 해결해 줌으로서 재택 창업이나 컴퓨터 대리점 등에서 컴퓨터 상담 및 수리서비스요원으로 활약이 가능하며 컴퓨터 관련업체나 컴퓨터 관련 대리점에 취업하거나 개인창업도 할 수 있다.
7. 컴퓨터 조립 A/S
컴퓨터 본체 및 모니터, 키보드 등 주변기기를 조립하고 사후 관리를 하는 직업이다. 50세 이하의 고졸이상으로 전자계산, 정보처리, 인터넷에 대한 기술이 필요하다. 2~3개월 교육 후에 수행 가능하다. 컴퓨터 보급이 늘어남에 따라서 컴퓨터 조립 A/S의 필요성은 더욱 늘어나고 있다. 전자, 통신, 정보처리분야에 취업이 가능하다. 보수는 월 70~100만원 수준의 기능직이며 프리랜서로 활동이 가능하다.
8. 컴퓨터 속기사
속기사의 업무로 가장 쉽게 접할 수 잇는 것은 자막방송이다. 속기사는 TV화면 하단에 2~3줄 정도로 속기하는 업무로 이미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에서는 시행되고 잇다. 같은 종류의 업무로 볼 수 있는 것은 TV등을 보면서 PC통신상에 문자 중계하는 업무가 있다.
자격은 만 18-40세의 고졸이상이면 한글속기 1, 2, 3급(대한상공회의소 시행)을 취득하거나 한국 CAS속기협회 회원학원에서 교육받을 수 있다. 기록의 중요성이 점차 증대되고 있는 첨단시대에 컴퓨터를 이용하면 기록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배가시킬 수 있어 그에 따라 수요도 늘고 있으며, 또 자막방송속기의 시작으로 컴퓨터 속기의 필요성이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각종 회의장의 중앙성에 위치하여 일을 하기 때문에 집중력과 긴장감이 요구된다. 전문직 및 파트타임, 프리랜서 등 다양하게 활동할 수 있다. 보수는 시간당 35-40만원선
9. 전자출판 전문가
주로 멕킨토시를 이용한 DTP(Desk Top Publishing) 편집기능을 하는 업무로 소프트웨어로는 쿽,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등을 통해 이뤄진다. 기존의 수작업에 의존하던 각종 인쇄출판물 편집을 컴퓨터로 편리하게 이용하는 직종이며 출판관련학, 신문방송학, 산업 시각디자인학을 전공한 전문대졸 이상의 학력이 요구된다, 워드프로세스 기능은 분당 300타 이상의 속도, 편집기능이 뛰어나야 하며 컴퓨터 그래픽 프로그램인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를 활용할 수 있고 Authoring Tool인 Macromedia Director를 다룰 줄 알며 웹에디터인 HTML, 자바, 자바***를 사용할 줄 알아야 한다.
또한 출판사, 잡지사, 편집대행사와 기업체 홍보관련부서, 광고대행사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회사, CD-ROM타이틀 제작사에 취업 가능하다. 그래픽 디자이너, 정보제공업 등으로 활동할 수 있다.
10. 웹 디자이너
웹사이트를 구축하고 관리하는 업무로서 사이트에 들어갈 내용과 페이지 구성에 대한 종합적인 설계를 한다. 각종 이미지와 화면의 구성 및 레이아웃을 설계하기 위해 디자인 감각과 인터넷 전반에 관한 지식이 필요하다. 더불어 프로그래밍 능력 또한 겸비해야 하며, 빠른 변화 속에 계속 발전해 나가는 기술에 능동적인 대처를 해야 한다. 좋은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운영자가 되기 위해서는 미적 감각(디자인 마인드)뿐만 아니라 참신한 기획력과 소요기술에 대한 지식도 필수적이다. 전산 및 디자인을 전공한 사람이나 디자인 관련 자격증이나 인터넷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웹디자이너가 되기에 유리하다. 이 직업에서 요구하는 능력은 디자인 능력과 인터넷 프로그래밍 능력이다. 인터넷 시장의 지속적이고 폭발적인 증가로 유지 보수 인력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며, 웹마스터나 정보검색사로의 취업도 가능하다. 취업은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모든 단체나 홈페이지 전문 제작업체에 가능하다.
11. 웹서버 운영자
컴퓨터 프로그래머로서 전반적인 행정 전산화 업무개발 및 운영을 담당하면서 홈페이지 관리를 담당하는 직업으로 컴퓨터 운용지식이 필요하며 인터넷을 이해하고 기업의 모든 홍보, 광고, 변동사항을 인터넷상에서 총괄적으로 계획, 운영하는 일을 담당하게 된다. 기업의 서버관리와 인터넷 정보제공업체의 서버관리, 그리고 각종 웹호스팅 서비스를 주 업무로 한다. 인터넷, 윈도우 NT, 포토샵, 자바, 네스케이프에 대한 지식과 기술, 기획능력 등이 필요하고 정보통신회사나 광고회사 그리고 각종 교육기관 등에 취업할 수 있다. 관련 직업으로는 인터넷 정보검색사, 홈페이지 디자이너 등이 있다.
12. 마이크로소프트 공인시스템 엔지니어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NT와 마이크로소프트 백오피스 제품군을 이용해 기업환경에 적합한 데스크탑, 서버 및 네트워크컴포넌트를 서례, 구축, 유지, 관리하는 일을 한다. 한편 MCSE(Microsoft certificated system engineer)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인증한 자격증(MCP) 중의 하나를 지칭하기도 하는 것이며, 주 대상은 기업 내 네트워크 관리자 및 시스템 엔지니어, MS제품 컨설턴트에게 필요한 자격증이다. MCSE 자격증을 취득하면 국적에 관계없이 해당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기술성을 인정받을 수 있다. 윈도우 NT와 네트워크에 관한 지식이 요구되며 MS공인 교육센터를 통해 교육을 받은 후 APTC(일반공인시험센터)에 응시해 6개 과목에 합격해야 한다. 취업은 MS제품 컨설턴트, 네트워크 관리자, 시스템 엔지니어 또는 CTEC강사가 가능하다. CTEC(MS공인교육센터)에서 강의를 하기 위해선 MCSE자격증이 필요하며, 현재 MS제품군의 시장 지배력 강화와 이에 따른 교육시장 활성화로 인해 고급기술을 가진 강사진이 필요하다.
13. VRML 디자이너
가상현실이 산업 기반에 영향을 주는것에 힘입어 인터넷을 이용한 가상현실도 예외는 아니다. VRML(Virtual Reality Modelling Language)이라는 확장된 개념으로 현실세계의 제한된 공간과 소리, 정보 등을 인터넷을 통해 뛰어넘으려고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에서의 가상세계를 강조하고 기존의 웹디자이너보다는 더 넓고 포괄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VRML디자이너이다.
14. 정보검색사
필요한 정보를 학교, 기업, 정부기관, 개인 등의 요구에 맞추어 분류하고 분석해 제공하는 직업이다. 기업에서도 최근 정보검색사에 대한 선호 및 특혜제도가 확산되는 신 기술직업이다. 인터넷상에서 정보검색, 관리분석의 업무를 담당한다. 이런 기본자료검색, 수정 뿐만 아니라 인터넷 홈페이지를 작성하는 업무도 담당하며, 검색원이 평소에 가지고 있던 자료들을 각 분야별로 세분화해 관리하는 일도 중요한 업무이다. 정보검색원은 고등학교 및 대학교에서 필수 자격획득과정으로 도입 활용할 수 있으며, 산업체에서도 입사전형에 가산점 부여 및 기업체 정보검색 활용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또한 최근 정보제공자(IP)라는 신규직업군이 형성됨에 따라 창업 내지 프리랜서로도 활동 가능하다. 도서정보관리 분야, 전문 DB검색 분야, 창업(IP, SOHO)분야, R&D 분야에 취업할 수 있다.
15. 정보중개인
산업사회에서 정보사회로 발전해감에 따라 '정보(information)'의 중요성과 상품으로서의 가치는 계속 확대되고 있다. 많은 정보에 대하여 선별적으로 그것도 적기에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정보를 전문적으로 수집하고, 또 가공하는 인력을 필요로 하게된다. 정보 중개인은 이런 각종 정보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여 정보를 필요한 곳에 제공하는 직업이다. 정보의 창조과정이 아닌 유통과정에 참여하여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전문성을 가져야 하며 특정정보를 요구하는 정보 요구자와 해당하는 정보사이에 존재하며 이들을 중개(유통)하는 역할을 한다. 전문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전망이 밝은 직업 중에 하나이다.
16. 정보분석원
정보분석원이란 정보사이의 관계를 탐사하는 것을 주 업무로 하는 전문인이다. 정보검색은 단순히 정확하게 신속히 정보를 찾는 일이지만 분석은 이런 정보들의 관계를 가지고 새로운 정보를 창출해 부가적인 가치를 창출한다. 앞으로는 정보를 찾는것보다 어떻게 정보를 활용할 것인가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다. 많은 정보보다는 가치있는 정보를 가지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정보의 홍수속에서 가치있는 정보를 정확하게 알아내고 새로운 가치를 가지는 정보로 만들고자 하는 것은 기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열쇠이다. 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그 수요는 무한히 확대될 전망이므로 취업은 사회 모든 분야에서 가능하고 평균 연봉 2500만원의 전문업체 소속 및 프리랜서로 활동할수 있다.
17. DB가공 편집디자이너
전자편집이 가능한 컴퓨터의 등장으로 사양직업이라고 불리어 졌던 편집디자이너가 통신시대에 새로운 유망직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편집디자이너가 되기 위해서는 미술계통 학과를 나와 매킨토시 관련 학원을 3개월 정도 교육받으면 가능하지만 비전공자일 경우는 6개월 가량 관련 교육을 받으면 초기 실무편집이 가능하다. 통신용 DB가공은 전자편집의 새로운 형태이다. 통신시대가 보편화되면서 통신을 통한 홍보효과가 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기업마다 통신DB에 대한 편집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18. 캐드리스트
컴퓨터를 응용해 공장설비기계 장치, 생산시스템의 기획, 설계 및 도면장식이 주된 업무이다. 기본적으로 전산 응용설계에 필요한 기초 설계의 작업을 거쳐 견적과 관련된 기초설계의 작업도 하나의 업무이다. 제품설계, 기계설계, 금형설계, 지도지정(GIS) 군사, 과학분의 모의실험도 캐드리스트가 할 수 있는 업무의 한 파트로 각 회사는 제품개발을 경쟁적으로 하고 있으며, 제품설계에 필요한 각종 설계가 필수적이므로 각 기업체 제품설계실, 기계설계, 금형설계나 전기/전자설계, 건축/토목설계, 조경설계파트에 취업할 수 있다.
19. 컴퓨터 프로그래머
컴퓨터를 이용해 정보, 통계 등 과학 및 기술적인 문제를 처리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작성하고 계획하는 직업으로 일반기업체의 업무로부터 개인용 게임에 이르기까지 업종에 따라 하는 일도 매우 다양하다. 프로그램 작성, 소프트웨어 개발, CAD, 도면설계, 실내인테리어 프로그램 제작, 그래픽디자인 제작 등의 업무를 한다.
21. 컴퓨터 시나리오 작가
컴퓨터게임을 개발하기 위해 필요한 게임 시나리오를 작성하며 개발과정을 관리, 감독해 컴퓨터게임 소프트웨어를 구상하고 설계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기본적인 게임의 주제 및 방법, 전체적인 스토리를 창작한다, 학력과 전공은 제한이 없으며, 20대 초반의 작가, 게임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 좋다. 컴퓨터, OA, 게임에 대한 정보, 감각 등의 지식과 기술이 요구된다. 최근에 들어서 각광받는 직업이고 게임개발사, 게임유통사, 영산산업, 애니메이션 전문업체 등에 취업이 가능하다.
22. 멀티미디어 PD
전체적인 멀티미디어의 기획을 주관하고 멀티미디어의 제작과정을 기술해 전체적인 기획을 잡고 새로운 디자인기법을 개발하는 업무로부터 멀티미디어 컨텐츠 제작 연습, 멀티미디어 그래픽 디자인, 멀티미디어 사운드 프로덕션, 프리젠테이션 기법, 스토리보드 제작연습, 사용자 인터페이스 분석, 멀티미디어 정보설계, 멀티미디어 코스웨어 설계, 멀티미디어 광고기법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모든 산업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분야이고, 고 부가가치 산업으로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광고 및 홍보, 출판, 게임, 인터넷, 웹, 교육, 방송, 영화, 연극, 만화영화, 캐릭터산업에 취업 가능하다.
23. 멀티미디어 프로그래머
멀티미디어 프로그래머란 멀티미디어 제작에 필요한 언어(C언어, 비쥬얼C++, 자바, 링고), 멀티미디어 DB, 제작도구(디렉터 등)를 활용해 종합된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설계, 개발할 수 있는 인력을 말한다. 교육, 출판, 기업홍보 및 광고제작 실무자 혹은 멀티미디어 프로그램의 기획과 컨텐츠 개발, 대화형 구조 설계 담당자, 기존의 순수 예술에 컴퓨터 예술을 접모시키고자 하는 사람, 멀티미디어 프로그램 설계 및 개발자가 이에 해당한다. 기존업체의 전산개발을 멀티미디어화 하는 추세이고 일반광고, 홍보분야는 아직도 어려운 편이나 인터넷 웹 개발, 광고 및 홍보, 출판, 게임, 교육, 방송, 영화, 연극, 만화영화, 캐릭터 산업분야에서 멀티미디어 타이틀 제작, 방송프로그램, 영화제작, CD-ROM, 디자인 프리젠테이션 등의 다양한 업무로 진출이 가능하다.
24. 디지털 영상 편집가
영상편집가는 주로 VCR, VTR 등에 수록된 영상을 방송, CM, 홍보, 교육 등의 목적에 맞게 재구성 및 편집하는 직업이다. 전기, 전자 기술의 발전으로 기존의 아날로그 신호에서 디지털 신호로의 발전이 이루어졌으며, 컴퓨터의 발전으로 컴퓨터 상(개인용 컴퓨터 또는 워크스테이션)에서도 작업이 가능하며, 작업환경이 되는 영상, CF 등 방송편집, 영상편집 분야로 취업할 수 있다.
25. 인터넷 TV영상 디자이너
인터넷 TV영상을 좋게 디자인하는 직업으로 인터넷 홈페이지를 디자인하고 CI를 반영한 홈페이지의 종합적인 구성을 그 주요 업무로 하고 있다. 기존에 다른 분야의 디자인 작업과 달리 컴퓨터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면 어려운 부분이다. 뉴미디어산업의 발전과 인쇄매체에서 전자매체로의 전환에 따른 멀티미디어 디자이너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이며, 인터넷 관련 기업들이나 신문사, 방송사에 많이 취업할 수 있기 때문에 전망이 밝다. 전자상거래 회사, 교육관련 전자출판회사, 게임제작회사, 각 기업의 디지털 사업 관련 부서에 일 할 수 있다.
26. 네트워크 디자이너
네트워크 디자이너는 네트워크를 도입코자 하는 클라이언트의 요구를 정확하게 판단해 가장 적합한 네트워크 환경을 디자인해주는 직업이다. 가격에 관계없이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네트워크 분야의 전문가이다. 최근에는 각 기업에서 네트워크를 도입하는 추세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네트워크 디자이너직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네트워크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서는 컴퓨터의 내부구조를 이해할 수 있는 시스템 프로그래밍을 공부해야 하며, 전기장비의 구조적인 특성과 데이터베이스 프로그램에 대한 지식을 필요로 한다. 특히 컴퓨터에 미쳐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며, 복잡한 문제를 풀어나가기 위한 집중력이 있어야 네트워크 디자이너직을 수행할 수 있다.
27. 컴퓨터 에디터
컴퓨터 에디터는 신문사, 출판사, 잡지사, 디자인하우스의 편집, 디자인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로 일러스트, 그래픽, 서체에 대해 끊임없이 개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실제의 책 사이즈에 맞는 그리드를 화면상에 미리 잡아놓고, 마진, 행간, 활자의 크기도 고정된 상태에서 원고를 입력시키면서 편집을 한다.
28. 시스템 엔지니어
시스템 엔지니어는 크기와 기능이 다양한 컴퓨터를 업무의 성격과, 양에 따라 적절하게 선택, 연결시킴으로서 운영이 매끄럽도록 기술적인 지원을 해주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시스템 엔지니어는 신문사나 금융기관, 대기업 등과 같이 방대한 업무량을 처리해야 하는 대형 전산시스템에선 반드시 필요하다. 왜냐하면 크기와 기능, 가격 등이 각각 컴퓨터들을 업무의 양과 성격에 맞게 적절히 설치하면서 기술적인 문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처리하지 않는다면 엄청난 비용을 들여 설치한 전산망이 무용지물이 되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의 컴퓨터 회사는 계속 증가 추세이며, 컴퓨터 보급률 또한 크게 높아지고 있어 정보산업의 급속한 발전, 컴퓨터를 이용한 업무의 전산화, 자동화 추세는 앞으로도 크게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29. 정보처리기능사
컴퓨터의 운용원리와 활용능력을 이용해서 기업에서 요구하는 정보처리 관련업무를 수행하는 최첨단 직업이다. 정보처리기능분야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눠지는데 H/W 분야는 컴퓨터 조립과 수리를 담당하고 통신망을 관리한다. 또한 시스템 유지보수 및 A/S를 담당하고 S/W 분야는 각종 프로그램을 짜는 프로그래머들이 역할을 하고 시스템 분석 및 개발업무, 각종 유틸리티 활용의 업무작업을 도와준다.
심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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