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키즈코리아와 경찰청은 쌍용자동차와 함께 12일 서울 재동초등학교에서 2014년 엄마손 캠페인을 시작한다.

엄마손 캠페인은 아동 대상으로 일어나는 교통사고를 예방을 목적으로 아동이 노란색 손모양 피켓을 만들어 자신을 보호하는 엄마의 손처럼 잡고 횡단보도를 건너게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캠페인은 2002년부터 매월 3월 실시됐으며, 올해 3월에는 전국 250개 경찰서와 초등학교가 1학년 4만여명을 대상으로 전국캠페인을 진행한다.

4~11월까지 세이프키즈 홈페이지를 통해 3월 전국 캠페인에 참여하지 않은 아동교육기간의 신청을 받아 엄마손 피켓을 배부하며, 10월에는 서울시 안전체험 한마당을 방문하는 아동 대상으로 안전횡단 교육을 실시한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는 “어린이의 교통사고 사망률 중에 보행 중에 사망하는 어린이의 비중이 1위를 차지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서 걸어서 등·하교하는 어린이들이 교통사고의 위험에서 벗어나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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