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는 오는 17일부터 청소년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인식 개선효과가 탁월한 학교방문교육을 실시한다.

지난해 학교방문 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식을 분석한 결과 긍정적 인식 평균이 교육 전 28%에서 83.3%까지 55.3%p 증가했었다.

올해 학교방문교육은 중·고등학생 대상 130개교 4만7500명, 교직원 대상 20개교 500명을 목표로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장애인 인식개선 만화집 배포, 장애청소년 취업지원 토크콘서트, 근로지원인제도 활성화를 위한 ‘장애청소년 베스트 프랜드’ 표창 등을 실시한다.

한편 학교방문 교육은 2008년 서울지역 20개교로 시작, 2013년에는 중·고등학생 대상 126개교, 교직원 대상 17개교로 실시했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협회(02-754-3872)로 문의하면 된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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