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피플은 지난 14일 세종문화회관 예인홀서 민간단체 의료봉사의 나아가야 할 방향이란 주제로 ‘제1회 굿피플의사회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굿피플의사회 창단 1주년을 기념해 민간단체에서 실시하는 의료봉사의 현황들을 논의했다.

김상균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전문위원은 국제보건 정세 변화에 따른 굿피플 의료활동의 현황과 과제에 대해 발표를 했고, 의료활동 방향으로는 ▲국내외 네트워크 강화 및 협력 ▲중·단기 보건사업과의 연계를 통한 체계적인 접근 ▲표준화된 평가체계 확립 및 성과관리 등을 강조했다.

김이규 굿피플 사랑의의료봉사 부회장과은 사랑의 의료봉사 사업 경과보고 및 방향을, 박상은 G샘병원 원장은 병원 및 병원 소속 의료봉사단 활동의 사례를 발표했다.

안정복 굿피플 회장은 “오늘 이 자리에서 NGO 보건의료사업의 현황과 사례들을 돌아보고 추후 과제들을 함께 논의하는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굿피플은 지난 13일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역 쪽방 상담소서 노숙인을 대상으로 한 사랑의 의료봉사를 열었으며, 앞으로도 국내 소외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의료봉사’를 비롯해 해외 각지에서도 말라리아센터 운영·무료 백내장 수술·병원 건립 및 운영 등을 진행한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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