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을 담고 코트를 질주하는 정신지체인들만의 농구대회가 개최된다.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가 후원하는 ‘2006 서울시 정신지체인 농구대회’가 오는 7월 15일 국민대학교 체육관에서 있을 예정이다.

협회는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정신지체인에게 ‘농구’라는 체육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자신감을 키워나감으로써 건전한 심신단련과 사회성 향상에 기여하고, 서울시민의 정신지체인에 대한 관심확대 및 장애인에 대한 인식변화와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2006 서울시 사회복지기금(장애인복지계정) 지원사업으로 실시되는 이번 농구대회의 참가종목은 3:3농구(팀경기), 자유투(개인경기)경기이며, 정신지체인 6명으로 구성된 팀이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다. 단, 코치 및 감독(교사 또는 자원봉사자도 가능함)이 있어야 한다.
참가접수는 5월 12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협회 홈페이지(http://jjang2.or.kr)를 참고하면 된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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