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보건복지단체연대회의는 학계전문가와 함께 19일 오전 10시 30분 경북대병원 1세미나실에서 LG전자 컨소시엄과 SK텔레콤 컨소시엄이 추진한 스마트케어 원격의료 시범사업에 대한 입장을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한다.

대구시가 추진한 시범사업에 대해서는 대구시가 이 사업에 참여한 이유와 24억3000만원의 시비를 투입한 성과의 시행 의미, 원격의료 대상자가 28명에 불과하고 3차병원 위주로 시범사업을 하는데 대구시가 투자한 이유 및 노인과 취약계층을 부각시킨 것에 대한 해명, 의미 없는 임상연구결과 등을 제기할 예정이다.

이날 대구경북 보건복지단체연대회의는 시범사업과 정책내용의 미스매치 및 기술적 윤리성의 결여, 비용·편익의 미검증, 포괄적 전인적 질병관리 체계 구축 등 시민사회의 입장과 요구사항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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