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노인일자리사업 평가결과 경상남도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2005년 1월부터 12월까지 16개 시·도의 노인일자리창출사업을 평가대상인 전담인력배치, 예산확보, 사업 내실화, 실버취업박람회 준비 및 성과, 사업량 달성도, 기관장 사업의지 등 11개 분야에 대한 평가에서 경남도가 1위를 차지하고 2위는 전남, 3위 충북, 4위 대구, 5위 충남 순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2004년도 22억5천4백만 원의 사업비로 연 18만6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 한 데 이어 2005년도에는 13억6천만 원이 증액된 36억1천4백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연 8만1천 개가 증가된 26만7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한 작년 7월1일부터 9월40일까지 3개월간 고령사회의 급속한 진전과 조기퇴직으로 취업을 하지 못하는 55세 이상의 고령자들에게 적성과 능력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인일자리창출추진기획단(9명)을 구성한 후 구인업체를 발굴했다.

이밖에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실버취업박람회를 개최하여 1,630명(121개 업체)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마련해주기도 했다.

한편 경남도 관계자는 "지난해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금년 9월에도 실버취업박람회를 확대 개최할 계획"이라며 "지역사회 구직희망 노인의 취업상담·알선업무를 담당하는 노인취업지원센터도 현재 18개소에서 3개소(통영, 남해, 고성)를 늘리고 진해시만 운영하고 있는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시니어클럽도 창원과 김해시에 추가로 신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희정 기자 hans@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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