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은 3월부터 전국 130개의 새일센터와 폴리텍대학 2개소, 직업전문학교 6개소 등에서 시작하며 올해 안에 기업·직능단체 등과 연계한 현장맞춤형 훈련을 추가 발굴할 계획이다.

양질의 일자리 지원 및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전문기술과정과 기업의 구인수요를 반영한 기업맞춤형 과정을 대폭 확대하고, 직무적응을 위한 새일역량교육을 신설한다.

전문기술 과정은 지난해 39개 과정에서 올해는 웹콘텐츠 디자인, 반도체품질검사원 양성 등을 비롯한 74개 과정으로 확대·운영한다.

기업맞춤형 과정은 세무사무원 양성, 2D 애니메이션 디지털제작전문가 등 지난해 29개 과정에서 91개 과정으로 확대해 진행된다.

또 채용 예정 및 채용 직후 원활한 직무적응을 단기간에 집중 지원하는 새일역량교육은 직무태도·윤리의식·직장 내 커뮤니케이션 등의 교육을 20시간 이내로 교육하며, 기업체 파견 교육도 실시한다.

이 외에도 경력여성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방과후 지도사 양성 등 여성이 선호하는 교육·복지 등 사회서비스 직종과 창업과정 등이 개설되며, 장애여성과 결혼이민여성 및 북한이탈여성 등을 위한 과정도 운영한다.

이번에 선정된 국비지원 직업교육훈련과정은 3~11월 기간 중에 운영되며,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경단여성은 새일센터(1544-1199)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조윤선 여가부 장관은 “앞으로도 현장과 연계한 교육 과정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리턴십프로그램 도입기업에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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