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빈곤문제연구소는 20일 ‘서울형 기초생활 보장’의 신청을 촉구했다.

연구소에 따르면 서울시는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80%(1인가구:48만3000원, 2인가구:82만2000원)이하 및 부양의무자 재산으로 인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을 받지 못하는 비수급빈곤층을 대상으로 생계비, 교육비 등을 지급하는 기초생활보장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수급대상 가구는 재산이 1억원 이하면서 금융재산이 1000만원 이하인 가구 중에서 부양의무자 4인가구의 소득이 약 600만원(3인가구는 540여만원)미만인 가구이다.

근로무능력자 가구는 지속적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고, 근로능력자가구는 3개월간 지원 가능하다.

지원금액은 1인가구 최대 20만5000원, 2인가구 최대 35만5000원을 지급받는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해 7월부터 ‘서울형 기초보장제도’ 를 시행했으며, 송파구 세 모녀 자살사건 이후 최저생계비 68%이하 기준에서 80%까지 기준을 완화했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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