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대비 24% 증가한 365명이 증원된 것이며, 이번시험에는 총 2만8608명이 응시원서를 제출해 평균 15.3:1의 경쟁률을 보였다.

사회복지직 9급 필기시험의 시험과목은 5과목으로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과목당 20분의 시간으로 총 100분간 치러지며, 수험생은 9시 20분까지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또 장애인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응시 지역별로 별도 시험실이 운영되고, 장애인 편의지원 대상 수험생에게는 점자문제지, 음성지원 컴퓨터, 확대문제지 및 답안지 제공, 휠체어 전용 책상지원, 시험시간 150분 내지 170분 연장 등 장애유형에 따른 편의가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증원된 인원은 전국 읍·면·동 복지기능을 강화하고 기초생활보장제도 개편 등으로 새로운 복지수요의 증가에 대처하기 위한 방안으로 판단된다.

필기시험의 합격자 발표는 4월 중 해당 시·도별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면접시험은 4~5월 중에 이뤄지며 최종 합격자는 5~6월 중에 해당 시·도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정재근 안전행정부 지방행정실장은 “이번 시험이 전국에 걸쳐 시행되므로 수험생은 본인이 지원한 시·도 홈페이지에 게시된 ‘필기시험 응시장소와 응시자 유의사항 공고문’을 반드시 확인해 시험장을 혼동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수경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