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노인복지관협회가 20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홀에서 ‘2014년 경기도 노인생명존중 선포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오프닝 공연, 노인생명존중상담사업 활동영상, 노인생명존중 선언문 낭독, 노인생명존중 실천 강령 선포와 노인인권을 주제로 한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박노숙 경노협 협회장은 “봄비가 겨우내 자고 있던 대지를 적시고, 새싹이 움트듯 어르신 한분 한분의 숭고한 활동이 고독과 소외를 경험하는 많은 분들에게 생명의 씨앗이 되고, 나아가 꽃을 피우게 되는 그날까지 어르신들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2월 말 현재 경기도에는 31개 시군에 노인자살예방센터가 설치돼 있으며, 이 중 27개 시 군, 38개 노인복지관에 전문상담사가 배치돼 있다.

이곳에서는 노인생명존중상담사업(노인자살예방사업)을 진행하며 각 노인복지관에는 자살위험군 노인을 대상으로 활동하는 생명사랑교육단이 연중 운영되고 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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