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오는 6월 30일까지 초·중·고·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일본군위안부 평화나눔 콘서트 ‘합창’을 주제로 작품을 공모한다.

작품 공모전은 음악, 미술, 공연, 프리젠테이션 등 4개 분야로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국내외로 알릴 수 있는 내용으로 국내외서 발표되지 않은 작품이면 출품 가능하며, 영어 등 외국어 부문도 지원 가능하다.

참가대상은 개인 또는 10인 이하의 단체로 외국인 학생도 가능하다.

각 분야의 작품규모는 제한이 없으나, 음악과 공연 분야는 10분 이내로 영상 또는 녹음파일을 첨부해 참가신청서와 함께 제출한다.

심사 기준은 4개 부문별로 메시지의 명확성, 표현방식의 독창성, 작품 활용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한다.

수상자 학생은 여가부 장관 표창과 상금을 수여하며, 8월 중 개최하는 ‘일본군위안부 평화나눔 콘서트’에서 수상작이 공연된다.

일본군 위안부에 관한 상세한 정보 및 참가 신청서는 일본군위안부피해자 e-역사관(hermuseum.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조윤선 여가부 장관은 “이번 공모전이 우리 학생들에게 피해자 할머니들의 아픔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고 평화와 인권, 역사와 정의에 대한 인식을 더욱 깊게 만드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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