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5일 대전 KT인재개발원서 열린 제13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회장선거에서 이병돈 한국장애인복지학회 부회장이 당선됐다.

1차 투표에서 기호 1번 최동익 후보 121표, 기호 2번 김양수 후보 116표, 기호 3번 이병돈 후보가 131표를 얻어 재석 대의원 369명의 과반수 지지를 얻은 후보자가 없어 결선투표에서 승부를 지었다.

결선투표에서 이병돈 후보는 재석 대의원 367명 중 206표를 얻어 160표 획득한 최동익 후보를 46표 차로 따돌렸다. 

이병돈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화합과 소통의 한시련 운영 ▲시각장애인계 지도자의 역량 강화 ▲16개 지부에 시각보조시설 지역지원센터 설치 ▲원스톱 시각장애인 고충처리 상담센터 설치·운영 ▲여성 시각장애인 권익옹호 및 맞춤형 서비스 확대 ▲시각장애인 이동권 확보 ▲한시련의 건전한 재정 운영 등을 공약했다.

이 당선자는 세종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고,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사, 대한안마사협회 중앙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장애인복지학회 부회장, 행복이야기 공동대표를 맡고있다.

이병돈 당선자의 임기는 4년이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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