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3월부터 신규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서비스 연계지원 제도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장애인서비스 연계지원 제도는 장애인등록을 신청하는 것과 동시에 복지플래너가 상담을 함께 진행해 장애인등록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지원해준다.

맞춤형 복지서비스로는 ▲장애인연금·장애수당 등 소득보장 위한 복지급여 상담 ▲세재감면·생활비 경감 서비스 제공 ▲재활·의료보호관련시설 및 프로그램 안내 연계 ▲특수교육, 보육, 주거, 환경개선, 일자리 등 상담 및 정보제공 ▲기타 사회참여 및 여가문화 등 삶의 질 향상 관련상담 등이다.

이에 따라 기존 장애인당사자가 복지급여 및 서비스를 해당기관에 직접 확인·신청해야 하는 시스템에서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의 실현이 가능해졌다.

한국장총 관계자는 “신규등록장애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실시되는 이 사업이 하루빨리 안정돼 좀 더 많은 장애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서비스 연계지원 신청은 국번없이 1355로 전화하면 상담 가능하다.

이수경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