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6일 건강보험공단 중부지사에서 현대제철과 인천 동구 지역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순근 공장장은 인천공동모금회에 건강보험료 총 2400만원을 지원했다.

현댜제철은 지난 2005년 1000만원, 2006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2400만원씩을 지원하는 등 총 2억2600만원을 지원했으며, 지원금은 건강보험료가 월 1만2000원 미만인 동구지역 저소득층 20%이상에게 혜택이 제공됐다.

박순근 공장장은 “복지사각지대에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해서 좌절하는 사람들이 없길 바라며, 최소한의 의료 혜택만큼은 걱정 없이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오늘 이 같은 작은 정성이 사회보장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건호 인천 공동모금회장은 “매년 저소득층의 건강보험료 지원사업에 참여해 주시는 현대제철에 감사드리며, 더욱더 많은 기업들이 복지 사각지대를 위한 나눔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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