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5시경 2014년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 출범식과 전국장애인대회를 마치고 시내행진을 진행하던 중 서울시청광장 앞에서 경찰이 행진을 저지해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지적장애2급 장애인이 연행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장애인 피의자는 곧바로 서초경찰서로 연행이 됐고 남대문경찰서 수사관이 조사를 진행했다.

주최측에 따르면 남대문서 소속 수사관은 피의자가 지적장애인이라는 것을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장애인차별금지법에도 보장하고 있는 조력을 받을 권리를 무시하고 일방적 강압수사를 강행했다.

이후 26일 저녁10시경 피의자를 남대문서로 이송해 아직까지 구금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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