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사협회 제19대 임원 12명이 새롭게 임명됐다.

한사협은 28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강당에서 열린 2014년 제2차 임시총회에서 수석부회장 1명과 부회장 6명, 이사 5명 등 총 12명의 임원을 선출했다.

이번 임원선출은 지난 2월 21일 정기총회에서 임기 만료된 결원 이사를 신임회장이 차기 총회에서 선출하도록 위임해 의결한 것에 따른 것이다.

제19대 임원은 신임 류시문 회장의 추천에 따라 참석 대의원 만장일치 동의를 얻어 선임됐다.

특히 이번 임원은 지난 제18대와는 달리 지방협회장을 배제한 것이 특징이다.

선출된 임원은 수석부회장에 한혜빈 서울신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부회장에 강창교 문경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양성근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장, 유명재 전남사회복지사협회 사무처장, 이원보 장애인복지기관 가온나래 회장, 조남범 경기도사회복지공제회 대표이사, 홍인식 인정재단 이사장 등 총 7명이다.

이사는 김형기 중화경로복지관장, 유명화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사무총장, 이철풍 실버피스노인복지센터장, 최종환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사무국장, 홍윤표 정다운마을 원장 등 5명이다.

임원의 임기는 정관에 따라 3월 1일부터 3년이며, 이번에 선출된 12명의 임원은 주무부처 장관인 보건복지부장관에게 보고한다.

이날 류시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선거 당시 내세웠던) 공약은 정치인들의 공약이 아니라 한사협회장으로서 공약으로 꼭 지키겠다"며 사회복지사회관 건립과 정치입문을 하지 않겠다는 공약을 재차 약속했다.

한편 한사협 관계자에 따르면 4월 중으로 협회의 대대적인 조직개편이 예고돼 있다.

조직개편이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지는 알져지지 않았으며 한사협 관계자도 말을 아끼고 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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