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28일 송도 미추홀타워서 대회 지정병원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대회기간 중 선수촌, 경기장, 훈련시설, 본부호텔 등 의무시설 60개소를 전담 운영할 의료기관에게 장소별 운영일정과 소요 의료인력 등을 설명했다.

최원현 조직위 사무차장은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의 높은 의료수준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열정과 봉사 정신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의료기관 관계자들은 “인천에서 개최되는 국제적인 장애인스포츠 행사에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회기간 동안 우수한 의료인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직위는 오는 4월 9일 송도컨벤시아에서 35개 의료기관과 협회를 대상으로 공식지정병원 운영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지정의료기관은 오는 10월 11~26일까지 선수촌, 경기장, 본부호텔 등의 의무시설에 의사‧간호사‧물리치료사 등 전문 의료인력 259명을 지원하게 된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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