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8일 사무국 대회의실에서 대학생모금전문봉사단 2기의 활동을 종료하는 해단식을 가졌다.

대학생모금전문봉사단 ‘나눔공방’은 인천지역 각 군·구 9개의 지역형과 2개의 기능형으로 구성된 11개의 봉사단 중 인천지역에 거주 및 인천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으로 구성됐다.

봉사단은 ‘나눔을 만들고 널리 알리겠다’는 의지를 반영해 3년째 활동하고 있으며, 2기는 지난해 6월부터 이달까지 인천지역 내 풀뿌리 기부문화조성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모금 및 배분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해단식에는 봉사단 수료증을 받은 백현진 군, 장애지, 김유경, 조하혜 양 등 4명의 학생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보통 봉사단으로는 해볼 수 없는 다양한 시도들과 전문적인 경험들을 직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의 사회생활과 진로를 준비하는데 있어서 봉사단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조건호 인천공동모금회장은 “벌써 대학생봉사단 활동이 3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그간 모금회가 쌓아온 모금기법과 노하우를 대학생들에게 알려줄 수 있는 계기가 돼 기쁘고, 앞으로도 더 많은 대학생들이 봉사단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동모금회는 대학생모금전문봉사단 3기를 4월 4일까지 모집 중에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모금회(032-456-3314)로 문의하면 된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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