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의 편안한 노후를 위한 노인전문요양시설이 문을 열었다.

15일 서울시립 중량노인전문요양원은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치매, 중풍 등의 중증노인성질환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편안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원했다고 밝혔다.

이 요양원은 서울 중랑구 망우1동에 위치하며, 노인들의 식사 및 간식, 목욕, 배변관리, 세탁 등 일상생활지원과 건강상담, 투약관리, 물리치료 등 의료 및 재활, 장례서비스까지 노후에 필요한 모든 것을 담당한다.

요양원 담당자는 "165명의 치매·중풍어르신에게 의료와 재활치료 및 다양한 사회적응프로그램 등의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면서 "가족처럼 편하고 자녀처럼 따스하게 보살필 것"이라고 다짐을 전했다.

한편 요양원에 입소하기 위해서는 거지주 동사무소에 신청한 후 관할구청을 경유해 중랑구청 가정복지과에 접수하게 되며 이와 같은 절차를 걸쳐 입소가 결정된다.

서희정 기자 hans@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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