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가 31일 도박중독 예방 및 치유를 위한 상담편의 제공 헬프라인 24 상담전화 ‘1336’을 개통했다. 

헬프라인 24 상담전화 1336은 2013년 11월 헬프라인 24 설치 이후 전문상담원을 채용해 상담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미래창조과학부에 신청해 배정받았다. 

이광자 센터 원장은 “헬프라인 24 상담전화 1336의 개통을 통해 도박중독자들을 회복자로 이끄는 희망의 빛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진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위원장은“최근 도박문제로 인한 범죄 발생 등 국민들의 고통과 사회적인 피해가 갈수록 늘어가고 있는 현실을 보며, 사행산업을 관리･감독하는 수장으로서 다시한번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며 더욱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방송인 박마루, 개그맨 황기순, 소프라노 김한나 단장의 분야별 재능기부로 이루어졌다. 개그맨 황기순 씨는 센터의 명예도박중독예방강사로 위촉됐다.

황기순 씨는 “앞으로 명예강사로서 국민들에게 도박문제의 폐해를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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