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보육은 대한민국 보육의 자존심입니다. 그 자존심을 지키겠습니다"

제11대 서울시보육시설연합회 원명순 회장.

제11대 서울시보육시설연합회 회장에 원명순 현 회장이 재선임 됐다.

서울시보육시설연합회는 1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보육정보센터 4층 교육실에서 정기대의원총회 및 회장선거를 실시하고 제 11대 회장에 원명순 현 회장을 재선출했다.

원 회장은 현재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 수석부회장과 사회복지법인 성애원 이사장, 지암 어린이집 원장을 맡고 있다.

원 회장은 "30여년 전 보육교사로 시작한 '보육'은 이제 저의 자존심이자 희망"이라며"지난 3년간 최선을 다한 결과 정부가 연합회를 파트너로 인정할 만큼 서울시 보육인들의 위상이 높아졌고 이제 이를 토대로 보육인들의 오랜 숙원을 풀어내야 할 때가 왔다. 지금까지 하였듯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서울시보육시설연합회는 정기대의원총회를 갖고 원명순 현 회장을 11대 회장으로 재선임했다.

원 회장은 "비담임 원감제도를 통해 시설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설장과 주임과 같은 직책수당과 장기근속수당이 책정되도록 하겠다"며 "외부자원을 유치하여 우수교사 및 시설장의 해외연수 기회 마련과 프로그램의 개발, 연구로 보육사업을 선도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그는 또한 "장기적으로는 특별법 제정으로 시설장의 신분을 보장하고 공제조합 마련을 통해 상호부조를 만들어 종사자의 복지 및 처우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오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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