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는 오는 20일 부천 가톨릭대학교 콘서트홀에서 어린이 캐릭터뮤지컬인 파워레인저를 관람하는 행사를 갖는다.

몸이 불편해 혼자서는 일상생활이 어렵고, 이동상의 문제가 있는 중증장애인들은 보통 문화생활로부터도 소외되기 마련이다.

이번 행사는 장애아동과 정신지체 장애인, 봉사자 등 총 50여명이 초청되며 혼자서 일상생활이 어렵고 이동상의 문제가 있는 중증장애인들에게 새로운 문화공연을 선보인다.

올리브엔터테이먼트 강명진 실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손에 땀을 쥐는 모험과 액션이 흥미 진지하게 펼쳐지는 이 뮤지컬은 장애아동들에겐 꿈과 희망을 선사할 것"이라며 초청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공연하는 파워레인저 뮤지컬은 정의를 사랑하고 친구를 믿는 순수한 마음만 있다면 어떤 고난과 역경도 헤쳐 나갈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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