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피플과 스코노코리아는 지난 2일 전남 곡성군 물류창고서 마다가스카르 희망운동화 발송식을 가졌다.

스코노코리아가 후원한 10억원 상당의 운동화는 오는 9일 부산항을 출발해 마다가스카르 토아마시나 항구에 도착한 후 지역 소외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굿피플과 스코노코리아는 2011년 6월 제1기 신발 나눔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한 이후로 케냐, 라오스, 인도, 캄보디아 등 저개발국가에 희망운동화를 보내며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정복 굿피플 회장은 “희망운동화가 마다가스카르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으로 전해졌으면 좋겠다”며 “지금까지 아프리카 말라위, 필리핀 긴급구호 등 전 세계 곳곳에 희망운동화를 함께 전해 온 스코노코리아에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마다가스카르는 1인당 국민소득이 400달러 미만인 세계 최빈국 중 하나로, 막대한 지하자원을 가졌지만 두 번에 군사쿠데타를 거치며 극심한 빈곤에 시달리고 있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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