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두 번째 공립특수학교인 울산행복학교가 지난 4일 개교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울산혜인학교에 설치된 울산특수교육지원센터가 울산행복학교 내 별동으로 이설돼 현판식도 함께 진행했다.

울산행복학교는 울주군 언양읍 대지 2만1971㎡, 건축연면적 1만4875㎡, 지상 4층, 일반교실 25개, 특별실 35개, 직업교실 15개 등으로 구성됐고, 진로직업교육을 중점으로 시행한다.

유치원 1학급, 초등학교 6학급, 중학교 8학급, 고등학교 5학급, 전공과 5학급 등 총 25개 학급에서 124명의 학생을 교육을 받는다.

울산 교육청 관계자는 “울산행복학교 개교로 서부권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교육여건이 개선되고 전문화된 교육과정과 진로직업교육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지역 특수학교는 공립 울산혜인학교와 울산행복학교, 사립 태연학교와 메아리 학교 등 4개 학교가 있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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