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새학기를 맞아 3월 4~28일 서울, 수도권, 충청권, 전라권 등 29개 지역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단속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그 결과 담배판매 6건, 청소년출입금지위반 10건, 유해전단지 배포 2건, 불법 옥외광고·간판설치 1건 등을 적발해 관할경찰서에 수사의뢰 조치했고, 19세미만 출입·고용금지업소 표시를 위반한 34건은 해당 지자체에 시정명령 조치를 통보했다.

정은혜 여가부 청소년보호중앙점검단장은 “새학기에 청소년 유해환경 노출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 단속 결과를 토대로 지자체 및 지역경찰과 서울지역을 시작으로 청소년 유해업소 위반행위에 대한 점검·단속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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