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들의 생태공원 탐방이라는 특별한 이벤트가 있었다.

KT 사랑의 봉사단과 함께 시각장애인들이 계양산 생태공원 탐장에 나섰다. <사진제공 KT>

이날 인천광역시 계양구 계산동에 위치한 계양공원에서는 25명의 봉사자들과 함께 생태공원에 피어난 양지꽃, 붉은 인동, 솜방망이 등등의 자생식물을 둘러보며 꽃 냄새를 맡고, 숲 속에서 자라나는 나무들을 만져보는 체험을 함께 했다.

봉사자들과 함께 새집을 완성해 직접 만져보고 있다.

또한 랑의 봉사단은 시각장애인과 함께 직접 손으로 나무를 켜고, 못질로 조립하여 만든 새집을 나무에 달아주고, 계양공원에 2미터 크기의 벚나무를 심었다.

한편 인천광명원은 인천광역시 부평구 십정동에 위치해 있으며, 앞을 보지 못하는 시각장애인 57명이 생활하는 장애시설이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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