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8일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와 장애인의 지식재산권 창출 및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식재산보호협회는 2005년 공익변리사 특허상담센터를 개소하여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발명 및 지식재산권에 대한 권익 보호 및 창출 기반 확대를 위해 무료 변리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장애인들의 지식재산권 창출 및 보호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완배 장총령 상임대표는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서비스를 알려 많은 장애인의 권리 구제기회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명섭 지식재산보호협회 부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단순히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데 그치지 않고 나아가서 사회적 약자의 지식재산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세영 특허청 과장은 “특허청이 하는 일이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 같다. 장애인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성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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