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저소득층 주택을 대상으로 노후가스 및 전기시설 개선사업 추진에 17억2900만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노후 가스시설 개선사업은 7161가구를 대상으로 노후된 LPG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에 15억 6800만원을 투자한다.

전기시설 개선사업은 총 2820가구의 누전우려가 있는 전등, 콘센트, 차단기 등의 교체를 1억6100만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또 개선사업과 병행해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정밀 안전점검을 실시해 사고를 예방한다.

도 관계자는 “2002~2013년 57억5900만원을 투입해 저소득층 6만820가구의 노후가스·전기시설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예산 확보해 저소득층의 에너지복지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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