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4~11월 가정·성폭력 근절을 위해 일반국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추진한다.

중앙지원기관인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전문강사 양성 및 교재를 지원하고, 10개 지역지원기관은 참여자를 신청 받아 실시한다.

교육참여 신청은 10일부터 접수 받으며, 교육 필요성은 높으나 교육 기회 및 접근성에 한계가 있는 취약계층·지역 국민들을 우선 대상으로 지원한다.

폭력예방교육을 희망 하는 경우는 20명 이상이 교육 일정 10일 전까지 양성평등교육진흥원 등 교육지원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올해 성폭력 예방교육은 2000회까지 확대하고, 가정폭력 예방교육도 500회 내외로 추가할 예정이다.

또 다양한 직종과 활동기반을 갖춘 전문가를 전문강사로 양성 중이며, 대상별 특성 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조윤선 여가부 장관은 “올해는 가정폭력 예방교육 의무대상기관이 확대되는 만큼 전문강사 등 관련 인프라를 활용해 찾아가는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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