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전담공무원 5000명이 추가 증원된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아동학대 방지책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당정협의 회의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일호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당정회의 후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전담 공무원 5천명도 추가 증원할 것"이라면서 "이를 목표로 세부대책을 세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추가 증원되는 복지공무원은 복지업무에만 전념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최근 잇따른 가정 내 아동학대에 대처하기 위해 경찰에 전담 수사팀 지정을 추진키로 했다.

전담 경찰관은 아동학대 사건의 접수·처리 현황 통계를 관리하고, 재발 우려가 있는 가정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도 쌓는 역할을 한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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