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15일 서울 시민청에서 꼬마버스 타요의 제작사 아이코닉스 엔터테인먼트와 협약을 체결하고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꼬마버스 타요는 EBS에서 방송중인 국산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타요, 로기, 라니, 가니 등 네 가지 버스캐릭터가 서울시티버스로 활약하는 스토리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2012년에는 아시아 텔레비전 어워즈 유아프로그램부문 최고 작품상,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 애니메이션 대상을 받기도 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꼬마버스 타요는 오는 5월 25일 세계 실종의 날을 맞아 실종예방캠페인 일환으로 관심버스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타요 캐릭터와 목소리를 입힌 타요 관심버스는 오는 5월 5~23일 서울 시내의 주요 거점 및 다중이용시설을 순회하며 실종유괴예방수칙을 홍보한다.

이제훈 어린이재단 회장은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타요 캐릭터가 만화를 통해 재미와 상상력을 전해주었다면, 이번에는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수호천사가 되어주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는 15일부터 시민청 시티갤러리에 타요버스 포토존 및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어린이들을 위해 특별행사로 사진찍기, 모형제작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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