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는 15일 서울시립남부장애인복지관 및 보라매공원에서 맞춤형 장애인자전거 전달식 및 로드런 행사를 개최했다.

협회는 전국적으로 개인 118명, 장애인복지관 15개소의 73대 등 총 3억원 상당의 맞춤형 장애인 자전거 총 191대를 지원했다.

이날 지원금 전달식과 보라매공원 내 자전거 도로 등 약 2km 구간을 중심으로 로드런, 자전거 무상점검 및 보조기구 체험 부스 운영, 한국건강관리협회의 무료 건강검진 등도 마련됐다.

장순욱 장애인복지관협회장은 “앞으로 비장애인들과 어울리며 자전거를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장애인의 여가레져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시작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 부여에 거주하는 이재영(뇌병변장애 2급) 씨는 “장애로 인해 평소 정적인 활동을 주로 했는데 외부활동으로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성숙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