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사회적분위기가 고조되면서 이 분야에 대한 비약적인 발전이 전망되고 있다.

<사진 복지 DB>

이런 가운데 오는 27일 의정부시 민락동에 위치한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 주변도로에서는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울트라휠체어마라톤대회가 개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울트라휠체어마라톤대회는 장애인스포츠의 최종목표인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스포츠를 먼저 볼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울트라부 50.4km, 핸드싸이클부 21km, 일반부 6.3km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어 진행되기 때문.

그동안 기존 휠체어마라톤대회는 장애인들만이 참가할 수 있는 대회였으며 거리 또한 기존 마라톤과 같은 42.195km로 한정됐다.

이에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이런 고정관념을 탈피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어 극한의 인간한계에 도전하는 울트라휠체어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출전종목은 울트라부(50.4km), 핸드싸이클부(21km), 일반부 (6.3km)이며, 당일 행사는 개회식(12:00)을 시작으로 출발(13:00)과 시상식(15:00 - 일반부·핸드싸이클부, 17:00 - 울트라부)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 보다 자세한 내용 및 참가신청서는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 (http://www.warmhand.or.kr)로 접속하거 031-850-5330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진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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