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표어 및 상징물이 확정됐다.

울산시는 오는 9월 치러지는 제2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관련해 지난 5월11일부터 30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대회 표어를 공모한바 있다.

총 2223점이 작품이 응모된 가운데 상징물선정위원회(위원장 최병권)를 개최 3점을 최종 선정했으며 선정된 표어는 '하나되는 화합체전 함께여는 희망울산'(최금선·75·전북 익산시), '마음열어 맞잡은손 울산에서 꽃핀우정'(임노진·54·인천 연수구)이 당선작으로 각각 확정됐다.

특히‘사랑해요 푸른울산 함께해요 희망체전’(황영임·62·인천 서구)은 황영임씨 등 4명이 같은 내용을 응모, 공모기준에 따라 가장 빨리 응모한 황씨가 당선자로 선정됐으며 표어 당선작에는 울산광역시장상과 40만원의 시상금 주어진다.

이밖에 상징물선정위원회는 전국장애인체전 상징물인 엠블럼는 휠체어를 타고 경기하는 선수의 형태를 표현한 작품(6안 중 5안)을, 마스코트는 남녀 해울이가 앰블럼 기를 들고 있는 작품(2안중 1안)을 각각 선정했다.

또한 포스터의 경우 '체육·생명' 분야는 태화강 대숲 전경과 선수를 결합 표현한 작품(2안중 2안), 문화·관광 분야는 외고산 옹기, 반구대 암각화와 선수를 결합 형상화한 작품(2안중 2안)을 각각 확정해 전달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엠블럼 등은 이 달 말까지 일부 내용의 수정 보완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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