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2006년 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로 관보공보한 전국 64개소의 생산시설에 대해 적격여부 및 운영실태를 4월3일부터 14까지 조사해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대부분의 시설운영은 양호한 편이나, 14개소의 일부시설에서 △생산시설 근로장애인 충족요건(장애인 5인 이상) 미달 △법인이 아닌 임의단체가 시설운영 및 장애인생산품 납품 △장애인생산품이 아닌 일반물품을 판매 △공고한 생산물품 미 생산 등으로 문제점이 지적됐다.

이에 4개 시설은 관보공고를 취소하고 10개 시설의 지적사항은 시정조치를 받았다.

또한 장애인생산품의 판매활동 및 유통의 대행과 상담, 홍보, 판로개척 등의 역할을 하는 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 16개소의 운영현황 및 실태 분석결과도 발표했다.

평가결과는 서울은 매입, 매출 실적최다와 판매장 신축으로 안정적 판매지원 기반을 마련했으며 부산은 생산품 판매를 위한 지역사회 연계 실정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기는 홍보 및 개발실적 건수 최다 및 판매확충을 위한 상담 실적이 가장 높았다.

보건복지부는 조사를 통해 평가결과가 우수한 시설에는 판매시설의 경쟁력제고와 기능향상을 위해 시설 당 연간 14백 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 외 지역에서는 매장의 접근 용이성 부족, 판매 및 납품인력 부족, 생산시설 부족 등의 지적들이 계속되고 있어 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의 지속적 지원 향상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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