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동우 씨

이동우 씨는 지난 2004년부터 망막색소변색증으로 시력을 잃기 시작해 2010년에 실명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장애에 굴하지 않고 ‘슈퍼맨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철인 3종 경기 완주, 재즈앨범 판매, 창작연극 ‘내 마음의 슈퍼맨’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이 씨는 인천장애인AG의 마스코트 저노피, 드노피와 함께 마운드에 올라 포수 쪽을 향해 정확히 공을 던졌으며, 많은 이들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인천장애인AG는 오는 10월 18~24일 23개 종목에 42개국 6000여명의 선수단과 임원이 참가해 진행된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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