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4일 인천순복음교회로부터 세월호 침몰사고 피해지원 성금 5000만원을 전달받았다.

최성규 인천순복음교회 목사는 “전교인들이 세월호 침몰사고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과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면서 “실종자들을 구조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한다”고 전했다.

조건호 인천공동모금회장은 “성도들의 따뜻한 마음이 고통을 겪고 있는 유가족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종교단체와 지역사회 지도층들이 사랑을 나누고 위로를 전하는 물결에 동참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공동모금회는 지난 21일부터 세월호 침몰사고 피해자와 유가족을 돕기 위해 특별모금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공동모금회(032-456-3333)로 문의하면 된다.

이수경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