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규제네트워크와 참여연대, 황주홍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9일 오후 2시 30분 국회의원회관에서 정부와 마사회의 장외발매소 정책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종합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는 서울 용산, 대전 월평동, 충북 충주, 전남 순천 등의 화상경마장의 문제점에 대한 사례를 발표하고, 이헌욱 변호사와 고상연 보좌관(이학영 의원실) 등이 발제를 맡는다.

토론 주제로는 ▲화상경마장사업 부작용 실태 진단 및 도박 중독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 확대 ▲화상경마장 관련 다자간 갈등조정협의회 구성을 통한 문제 해결방안 제시 ▲마사회법 개정, 학교 보건법 등 종합대책 제시 ▲이용자 보호정책 강화, 중독 상담사 제도 도입 ▲감독 및 규제 강화를 위한 민생 행정력 강화 등을 다룬다.

주최 측은 1차 토론회를 진행한 후 향후 농림부 및 마사회가 참여하는 찬성·반대 공개 끝 장 토론회를 2차 토론회로 개최할 계획이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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