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뇌병변장애인권리옹호대책위원회는 3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특별시의회 현관에서 중증·중복 뇌병변장애인의 지역사회보장 지원체계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전국적인 순회 촉구계획을 발표한다.

이들은 서울시와 보건복지부에게 ▲전환기 뇌병변 장애인 주단기 활동센터 설치·운영 ▲전환기 뇌병변 장애인의 의료지원체계 강화 ▲전환기 뇌병변 장애인의 평생교육, 문화·여가 활동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 등을 촉구한다.

주최 측은 “중증의 뇌병변장애인도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평생교육을 받을 의무가 있으며, 지역사회 안에서 통합된 체제의 구축으로 성인기의 일생을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 갈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책위의 주요 도시별 순회 촉구 일정은 ▲5월 7일 경상북도 도청 앞 ▲5월 15일 부산시청 앞 ▲5월 16일 광주시청 앞 ▲5월 21일 제주도청 앞 ▲5월 23일 경기도청 등에서 낮 12시에 진행된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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