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여수노인복지관이 8일 경로식당에서 어버이날 행사를 가졌다.

복지관은 이날 복지관 노인에게 노란 리본과 함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무료효도급식을 제공했다.

또 재가 독거노인과 40여개 경로당에도 카네이션과 노란리본을 전달했다.

여수시 공화동에 위치한 분관에서도 간단한 기념식을 갖고 손 마사지, 네일아트 등 체험행사와 혈압·혈당, 소변 검사 등 건강 체크 서비스를 실시했다.

앞서 7일 종화동 해양공원에서 운영 중인 오감만족 희망밥차에서 노인 300여명에게 카네이션과 노란 리본을 달아드리고 구충제를 제공했다.

정금칠 동여수노인복지관장은 “세월호 참사로 어버이날 마져 축소해 진해해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지만, 어르신들께 마음으로는 무한한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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