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14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장애인 고용을 증진시키기 위해 ‘2014 경남 장애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경남은행, 대우백화점, 하이즈항공주식회사 등 상시근로자 300인 이상 규모의 기업을 비롯한 총 50여개 기업이 참가해 300여명의 장애인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구인기업과의 현장면접 외에도 취업 성공패키지 상담과 수화통역, 이력서 사진 촬영 등의 무료 서비스도 제공한다.

박람회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인은 사진이 첨부된 이력서와 장애인복지카드, 자격증 사본을 지참해 서류를 여러 장 준비해오면 빠른 업체면접이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취업 기회를 제공받지 못하는 장애인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도내 기업체의 장애인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이번 박람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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