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현의 희망프레임은 15~23일 서울시청 B.1F 시민청 갤러리에서 청소년 사진 교육 프로그램 ‘조세현의 그린프레임 두 번째 사진전 My Dream, Photo’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지난 1년간 수도권 지역아동센터, 보육원, 그룹홈, 쉼터 등 청소년 복지시설에 속한 문화예술 소외대상 320명을 대상으로 사진기초교육, 전문장비 촬영실습, 유명 사진작가와 함께하는 야외출사 등 사진교육의 결실이다.

전시회에는 320명의 리틀 포토그래퍼들과 사진가 조세현을 비롯한 패션·광고 사진가 한홍일, 이건호, 김한준, 박민경, 오중석, 김수린 등 14명의 포토스카웃들의 사진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또 전시 현장에서는 즉석 무료 사진촬영, 가족과 함께하는 포토스토리 만들기 등의 사진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조세현 작가는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카메라를 통해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꿈을 가지게 되는 모습을 보며 문화예술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됐다”며 “앞으로 장애청소년들과도 함께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더 많은 청소년들이 사진을 통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시회에 출품된 작품들은 구매 가능하고 판매 수익은 사진을 촬영한 리틀포토그래퍼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이수경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