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소투표 신고 대상자는 ▲신체에 중대한 장애가 있어 거동할 수 없는 사람 ▲병원·요양소에 머물거나 수용소·교도소 또는 구치소에 수용·수감된 사람 ▲사전투표소 및 투표소와 멀리 떨어진 영내 또는 함정에서 오랫동안 생활하는 군인이나 경찰공무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규칙이 정하는 외딴 섬에 사는 사람 등이다.

거소투표 신고는 가까운 시·군·구청이나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거소투표신고서를 이용하면 된다.

또 17일까지 안행부·선관위·지자체 홈페이지 등에서 신고서를 내려 받아 주민등록지 시·군·구의 장(읍·면·동장 포함)에게 도착하도록 우편발송 및 직접 제출하면 된다.

관할 선관위는 오는 25일까지 거소투표 신고를 한 사람에게 선거공보 및 안내문과 함께 거소투표용지를 발송할 예정이다.

거소투표를 신고한 유권자는 기표한 용지를 6월 4일 오후 6시까지 관할 선관위에 도착되도록 우편으로 발송하면 된다.

한편 안행부는 사전투표일 5월 30~31일과 투표일 6월4일에 투표소에서의 신분 확인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신분확인용 선거인명부에 도로명주소와 지번주소를 병기할 방침이다.

이수경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