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는 홈페이지에서 서비스하는 VOD콘텐츠를 하상장애인복지관에 무료로 제공된다.

6월 15일 정식 개설하는 '하상 인터넷 소리도서관 온소리(www.onsori.or.kr)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시각장애인을 위한 인터넷 소리 도서관 '온소리'는 능동적인 정보 접근환경을 제공을 통해 시각장애인이 인터넷을 활용해 문화 복지를 증진시키므로 비장애인들과의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고자 개설된 것.

하상복지관은 "6월 15일 새로이 출범하는 온소리는 기존의 이용자를 비롯한 남녀노소 다양한 계층의 정보욕구를 해소해 줄 것"이라며 "교육방송의 참여는 사회 계층간 문화격차 해소 뿐 아니라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질적이고 제도적으로 실천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며 문화 소외계층인 장애인에 대한 관계기관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한편 하상장애인복지관의 인터넷 소리 도서관'온소리'에 제공되는 콘텐츠는 '왕초보 영어', '우리시대의 성', 엄마와 함께 쓰는 동화, '라디오 문학관', TV 우리집 주치의' 등 어학, 교양, 문화, 의학 등을 총 망라하여 521편에 이른다.

또한 EBS 홈페이지에서도 장애인들은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EBS 수능사이트의 경우 시각장애인을 위한 특수 장치도 마련됐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진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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